홍보라인 교체와 직제 개편에 이어 고강도 감찰까지 더해지면서 초긴장 상태였던 용산 대통령실! <br /> <br />이번에는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 등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두 명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문건 유출 혐의를 받는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비서관의 징계 수위를 정하는 인사위원회도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9월 정기 국회를 앞두고 대통령실이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선 건데, 추석 전까지 비서관급 참모진을 10명 이상 개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은 유능해야 하고, 자세와 역량에서 최고여야 한다며 이번 쇄신의 배경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(대통령실은)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고 헌신적인 자세, 업무역량, 이런 것들이 늘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윤 대통령이 휴가를 다녀온 뒤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최대한 자기 사람을 안고 가는 스타일이지만, 임계치에 다다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쇄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조직 진단을 통해 확정된 일이라며 특정 부서뿐만이 아닌 모든 부서가 겪게 될 일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또 다른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국민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끊임없이 보완하고 채워나가야 하고, 이는 지위고하 없이 적용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또 이런 조치들이 이른바 '윤핵관' 힘 빼기가 아니냐는 질문엔 대통령실 안에서 별도로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 동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고강도 감찰과 업무 진단에 나선 대통령실! <br /> <br />수석실 별로, 혹은 수석급까지 추석 전 대규모 교체는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292241188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